고양이는 후각이 매우 민감하고 발달해 있습니다.
그래서 특정 냄새에 강한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.
고양이가 좋아하는 냄새와 싫어하는 냄새를 알아두면, 고양이와의 관계를 더욱 향상할 수 있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고양이의 냄새 취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고양이가 좋아하는 냄새 7가지
다음은 고양이가 좋아하는 냄새 7가지입니다.
캣닢 또는 개박하:캣닢과 개박하는 고양이에게 강한 자극을 주는 냄새입니다.
캣닢과 개박하에는 네페탈렉톤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, 이 성분이 고양이의 뇌에 영향을 주어 사냥본능을 자극하거나 행복감을 느끼게 합니다.
캣닢과 개박하를 활용한 고양이 장난감이나 쿠션 등을 사용하면, 고양이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.
올리브: 올리브는 캣닢과 비슷한 효과를 가지는 냄새입니다.
올리브의 잎과 줄기에는 올레아나이 드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, 이 성분이 고양이를 흥분시키고
짝짓기 시즌에 나타나는 행동을 유발하기도 합니다.
올리브 냄새를 맡은 고양이는 몸을 문지르거나 핥는 등의 활동적인 행동을 보입니다.
라벤더: 라벤더는 고양이를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냄새입니다.
라벤더에는 리날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, 이 성분이 고양이의 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안정감을 주고 불안감을 줄여줍니다.
라벤더는 향이 강하기 때문에, 희석시켜 사용하거나 고양이가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.
백리향: 백리향은 고양이의 긴장을 완화시켜 주는 냄새입니다.
백리향에는 리모넨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, 이 성분이 고양이의 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평온을 가져다줍니다.
백리향은 염증성 질병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민트, 바질, 페퍼민트: 이 식물들은 캣닢과 같은 꿀풀과에 속해 있어서, 고양이가 이들의 향에 끌릴 수 있습니다.
이 식물들에는 멘톨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,
이 성분이 고양이의 뇌에 영향을 주어 캣닢과 비슷한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.
이 식물들은 고양이의 소화기능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꽃 향기:고양이는 일반적으로 꽃 향기를 좋아합니다.
꽃 향기는 고양이에게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고, 행복감을 증진시킵니다.
하지만 일부 꽃에는 독성이 있을 수 있으니, 안전한 꽃 향기를 선택해야 합니다.
예를 들어, 장미나 카네이션, 히아신스, 난초 등은 고양이에게 안전한 꽃 향기입니다.
과일 향: 과일에서 나는 달콤한 향도 고양이의 관심을 끌 수 있습니다.
특히 딸기나 복숭아, 수박과 같은 향입니다.
과일 향은 고양이에게 상쾌함이나 즐거움을 줄 수 있습니다.
하지만 고양이는 단맛을 느낄 수 없으니, 과일을 먹이려면 소량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.
이렇게 고양이가 좋아하는 냄새 7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.
고양이의 취향은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,
여러분의 고양이가 어떤 냄새를 좋아하는지 관찰해 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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